간결은 자신감이다. 장황은 두려움이다.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은 문장이다. 나도 간결하게 쓰고 싶다. 근데 두렵다. 그래서 부연설명을 붙이고 괄호를 넣는다. 몇 년동안 연습해왔지만 아직도 부족하다. 꾸준히 연습해야할 부분이다.나는 스토리 있는 긴 글을 좋아한다. 진짜 글 잘 쓰는 사람은 글이 길어도 스토리에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. 그리고 그건 지금도 유효하다고 생각한다. 하지만 모든 글을 그렇게 작성해서는 안된다. 특히 정보를 전달하는 글에서는 더더욱. 둘 다 잘해야한다.이전에도 누군가에게 불릿 형태로 글을 작성해보라고 피드백을 받은적이 있었다. 그때도 알았지만 이 책의 예시를 보면서 확실히 줄글보다 잘 읽힌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. 그리고 그 불릿을 잘 쓰는 것 자체가 또 다른 스킬이..
마음의 이상주의는 이성의 현실주의와 양립할 수 있으며 전자가 후자를 고귀하게 만든다는 것을 그는 평생에 걸쳐 증명하려고 애썼다. 위 한 문장만으로 이 책을 읽을 가치가 있다고 느꼈다. 나는 슬픈 영화를 봐도 울지 않는 사람인데 눈물이 날뻔했다. 나는 이성의 현실주의에 가까운 사람이다. 그래서 비판적 사고와 긍정적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다. 어쩌면 내 긍정적 사고는 마음의 이상일지도 모른다. 그리고 비판적 사고는 이성의 현실주의와 맞닿아있는 것 같다.우리 모두는 이상과 현실을 모두 바라본다. 사람에 따라 이상과 현실을 바라보는 비중이 다를뿐이다. 인간이란 원래 그렇지만 최근들어 이분법적인 사고와 그에 따른 갈등이 늘어나는 것 같다. 모두 장단점이 있으니 서로 잘 융화되어서 잘 지냈으면 하는 작은 ..
